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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후기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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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뻔한 수작질임에도 최강철은 박상무가 던져준 자료를 보면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나왔다. > > 자신처럼 자존심을 팽개치고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문제 사원을 처리하는 데 횡령만큼 좋은 방법도 없었으니 회사의 선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. > > 25이열간 일해왔던 직장에서 빠져나오는데 손에 들린 건 잡동사니가 들어 있는 박스 한 상자뿐이었다. > > 절망. > > 아직 그의 나이는 54살에 불과했으나 처참하게 길거리로 내몰리고 말았다. > > 회사에서 걸어 나오는 순간 더 이상 아이들의 학비를 대줄 수 없다는 현실이 눈앞으로 바짝 다가서자 암담함이 몰려왔다. > > 조금만 생활비가 늦어도 쨍쨍거리는 아내의 목소리가 귓가에 환청처럼 들려왔다. > > 월세방에 들어가 소주를 마셨다. > > 지금까지 어려움 속에서 꿋꿋이 버텨왔으나 더 이상 가족들을 캐나다에 두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다. > > 그나마 퇴직금으로 1억 5천만 원이란 돈을 받았기 때문에 마지막 희망은 남아 있었다. > > 비행기를 타고 주소 하나만을 든 채 밴쿠버로 향했다. > > 그 흔한 외국 여행 한 번 해보지 않았고 영어조차 서툴렀기 때문에 두려움이 바짝 몰려왔으나 최강철은 초췌한 모습으로 주소를 찾아 반나절을 헤맸다. > > 주소는 밴쿠버의 외곽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가리키고 있었다. > > > <a href="https://casinobauble.com/n-game" target="_blank" title="엔 게임">엔 게임</a> > <a href="https://casinobauble.com/micro-gaming" target="_blank" title="마이크로 게이밍">마이크로 게이밍</a>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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